[침대청소박사] 침대청소로 묵은 기분까지 날려버릴 만큼 매트리스가 깔끔해져요.
안녕하세요. 13개월 요기맘 와코입니다.
우리집 안방 침대는 신혼살림으로 들어와 꽉차게 2년정도 꼬박 사용했거든요.
나름 깨끗하게 사용했고 사용기간도 얼마 되지 않은 그런 침대였죵.
여기서 우리 부부도 잠을 자지만, 요기를 씻긴후 그 위에서 닦이고 입히고..
또 요기가 칭얼대고 잠을 못이룰때면 엄마 아빠 사이에서도 같이 자니까요.
그런 침대가 집먼지,진드기의 소굴이면 안될 것 같아 막연히 걱정은 됐었답니다.
마침 이 때 우리집 침대를 말끔히 해줄 침대청소박사를 만나게 된거죠~!
와우..엄청나게 큰 청소기를 가지고 들어오셨어요!
오시자마자 슥슥 작업을 시작하십니다.
먼저 진단을 해주신다며 살짜쿵 청소기를 돌리십니다.
헉..! 깨끗하고 하얗던 필터가...음...
그래도 그나마 좀 양호한것처럼 말씀하시던데..맞는지?
저건 다 먼지구요,먼지가 까맣게 보이면 그건 진드기라고 하더라구요.
확대된 모습을 카메라로 보여주셨어요..윽!
막 티비에서 보던것처럼 진드기의 자세한 모습이 나오진 않지만,
까맣게 보이는것이 진드기라고 하네요.
우리집 침대의 진드기는 거의 없거나 죽어가는 모습이라고 하셨는데,
이런게 많아지면 연약한 아이들에겐 호흡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죠.
자자~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청소 고고싱!
큰소리가 나니까 요기도 계속 기웃기웃거렸답니다.ㅋㅋ
이쪽저쪽..구석구석..!
윗면뿐만이 아니라 반대편,그리고 양 사이드까지 꼼꼼하게 빨아주신답니다.
워낙 청소하시던분이 말씀이 없으셔서 뭐 원리 이런건 물어보지 않았지만요..
찾아보니 엄청나게 빠르게 두들겨서 그 먼지를 다 흡수하는 원리라고 하더라구요.
앗! 저 세심함~반했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매트리스에 있는 움푹 파인 홀 부분까지 세심하게 빨아주시더라구요.
헉..대박~~~
그리고 요건 왠만하면 가까이 오지 않는게 좋으시대서 도구만 살짝 찍어봤어요.
자외선 살균기라고 하셨어요.
저 선글라스같이 생긴걸 끼고 긴 막대봉을 휘휘 저으시며 살균!!
아주 박멸을 해버리십니다 ㅎㅎ
매트리스뿐만이 아니라 침대의 밑판이나 심지어 바닥도 해주신대요.
우리집 침대는 밑판이 분리되는 프레임이 아니라 프레임 자체를 아주 꼼꼼히 해주셨답니다.
마지막 순서는 바로 오렌지 항균처리 순서입니다.
앗! 사진을 못찍었다고 하니 포즈 잡아주시기까지..ㅋㅋ
완전 쎄한 오렌지향이 방안가득 퍼져요.
첨엔 조금 강한가 싶다가도 반나절 지나니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우와~~이건 우리 요기의 매트리스예요~
요기는 신생아때부터 이 라텍스 침구를 사용해왔는데요.
라텍스는 자체적으로 항균이 된다고 해서 믿고 껍데기만 빨면서 지내왔죠.
그런데 요로코롬 걱정 싹 붙들어매게 요기것까지 청소 완료해주셨어요! 감사감사해라~
처음부터 차근차근 진지한 자세로 청소를 해주셔서 정말 믿음이 팍팍!
국내 넘버원 업체라고 워낙 유명하던데 과연 엄지 척입니다!
청소전과 후 그리고 청소과정을 눈앞에서 보고,
마지막 오렌지향까지 향긋하게 맡으니 기분까지 깔끔해지더라구요.
덕분에 꿀잠 잤습니다.
침대청소는 6개월에 한번정도의 주기로 해주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가격도 그리 비싼것 같지는 않으니 6개월에 한번의 투자는 좋은것 같아요!
요기맘,앞으로도 꾸준히 침대청소박사를 불러보아야겠어요 ㅎㅎ
이 말끔한 기분,완전 상쾌하고 좋네요.ㅎ
모두들 기분좋고 상큼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전 댄싱9에 푹 빠져있어서 그런지 오늘 완전 기대중이랍니다. ㅋㅋ
울 남편왈,춤바람난 아줌마가 제일 무섭다며..푸훗.
그럼 진짜 모두모두 안녕~~!
